국방부는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61만여 명인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해군과 공군 병력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육군에서 대부분 병력이 감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병력 규모는 육군 48만여명, 해군 3만9천여명, 공군 6만3천여명, 해병대 2만 8천여명 등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재 육군 기준으로 21개월인 병사 복무 기간을 단계적으로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또 여군 비중은 2022년까지 8.8%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병력 감축과 복무 기간 단축에 관한 세부적인 계획은 3월 중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를 문민화하고, 현재 430여명에 이르는 장군 정원도 축소 조정하겠다는 계획도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