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익령의 안방극장 ‘열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전익령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에서 과거 강철기(장현성)의 약혼녀이자 현재 박수칠(김희원 분)의 아내 한차경 역으로 사연깊은 인물을 그려내며 활약중이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극중 강철기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떠나야했던 내막을 알게 된 한차경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담은 섬세한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와 연관되면서 다시한번 두각을 드러내고 어제 방송분에서는 아들과 그의 친부 강철기의 만남을 권유하는 등 흥미로운 역할로 후반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익령의 최근 쉼없는 안방극장 ‘열일’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의 수석검사 장은정 역으로 선배검사로서의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극의 무게감을 더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나쁜녀석들 : 악의도시’에서 의문의 살해를 당한 사무관 박창준의 아내로 남편을 잃은 억울함과 슬픔을 절절한 눈물연기로 그려내며 짧은 등장에도 긴 여운을 남기며 시선을 집중시키시도 했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