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항의 효율적인 물류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컨’ 진입도로(2.2km)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남‘컨’ 진입도로(0.8km)는 올해 상반기 내 착공하기로 했다. 진례JCT에서 신항 북‘컨’ 배후단지까지의 화물수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신항 주간선도로(0.85km)도 오는 9월 개통한다. 특히 신항의 국제경쟁력 및 물류기능 강화를 위해 서‘컨’ 배후단지(47만㎡)는 연내 조성을 완료하고, 남‘컨’ 배후단지(144만㎡) 및 ‘컨’부두(6선석)는 2022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도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 확충(8만G/T → 22만G/T)사업은 하반기에 준공하며, 동삼지구 힐링 연안공간 조성(해양박물관 인근 6개소)과 다대포해안 복원 사업(호안 정비 0.93km 등)을 연안정비사업으로 시행한다. 김창균 부산항건설사무소 소장은 “항만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부산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사업비 조기집행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