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을 통해 영화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더 무비 나이트’ (The Movie Night) 공연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의 감동 ‘더 무비 나이트’ 영웅본색2·라라랜드·스타워즈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웅본색2의 수록곡 ‘분향미래일자’를 비롯해 ‘라라랜드’, ‘스타워즈’, ‘여인의 향기’ 등 이름만 들어도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풀 관현악 편성의 웅장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티브 바라켓이 작곡한 ‘서울 남자, 평양 여자’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eong Yang)와 캐나다 작곡가 길스 레베이에의 ‘집으로’(coming home) 등 세계적인 작품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석 10만원(커플석 16만원), S석 7만원(커플석 12만원), A석 3만원(커플석 5만원), B석 2만원이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그동안 클래식뿐 아니라 팝과 영화음악, 월드뮤직 제작 등과 함께 매 공연 신작을 선보이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