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새 월화극이 퀄리티 스타트로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tvN에서 새로 시작된 스튜디오드래곤의 크로스의 1회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9%를 기록했다”며 “tvN 드라마가군데 1회 시청률이 5%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4편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tvN드라마 가운데 1 시청률이 5% 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응답하라1988, 시그널, 도깨비, 화유기 4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2·4분기 작품 또! 오해영 이후 tvN 월화극은 대부분 평균 시청률 2~3%대에 머무르는데 그쳤다”며 “크로스를 시작으로 월화극 시청률가파른 반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물량, 화제성, 시청률 측면에서 동사 경쟁력의 압도적인 우위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며 “넷플릭스 라이브러리 확대의 최대 수혜주이며, 중국 수출 재개 기대감도 올해 중으로는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