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이 방송국에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전제작 드라마를 통해 제작사에 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흥행에 성공시 중국이나 넷플릭스 등에 판권 판매도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화네트웍스는 중소 드라마 제작사와는 달리 검증된 드라마 제작능력, 우수한 작가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드라마 제작사로의 노하우와 김수현작가를 포함해 강은경, 이경희 작가 등 다수의 스타 작가를 보유하고 있어 드라마 편성에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3분기말 무차입경영과 28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작가료 및 출연료 선지급을 통해 이슈화되고 있는 비용정산 문제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는 분석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