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대형기재가 5대까지 증가하면서 노선 효율성 확대와 수익선 개선으로 경쟁사와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은 1조42억원,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7.8%, 12.4% 증가한 것이다. 또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비용 감소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대형기인 B777-200은 현재 4대로 올해 1대가가 추가 도입, 일본과 동남아 등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적극 투입하면서 경쟁사와의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3월 발권 시스템 교체로 수수료 하락이 예상돼 좌석 선택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도 4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