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물류 일부 매각, 원화 강세, 어가 조정으로 올해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2조 1,94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물류를 제외하면 매출 대부분이 외화로 인식하는 매출이라 원화 강세는 외형 감소 요소로, 어가의 경우에는 2016~2017년 다소 급등했다고 판단되는 점에서 조정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3% 감소한 1,84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 감소 대부분은 어가조정이 예상되는 수산 사업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수산 사업은 최신예 어선에 대한 투자로 인한 생산성 향상, 스테이크용 참치 판매 비중 상승으로 2019년에는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