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4·4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에 비해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높았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7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이었다.
신세계푸드의 4·4분기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석연휴 시점차이로 인한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부 부담, 제이원 영업활동 정지로 인한 고정비 부담, 스무디킹코리아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때문이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 사업부 단가인상 효과 지속, 식품유통사업부 제조부문 확대로 인한 성장 등이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큰 폭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