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제철 농산물 직거래마켓을 운영한다. 정기적 행사로 울주군은 블루베리와 토마토, 배, 사과, 단감, 참다래를 거래 대상으로 정했다. 먼저 오는 6월 군청 광장에서 범서읍과 두동면 등지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와 토마토를 판매한다. 9월에는 삼남면과 상북면, 청량면 등에서 키우는 배와 사과를 울산배원예협동조합에서 직거래한다. 또 10월에는 서생면에서 생산하는 배를 간절곶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판다. 범서읍과 상북면 등지에서 생산하는 단감과 참다래는 11월 판매 예정이다. 군은 반응이 좋으면 제철 농산물 직거래마켓 대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 직거래마켓 현장에서 시식회도 여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