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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지난해 4분기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대체로 1만2000~1만4000원 사이로 제시하고 있다. 1만4000원까지 주가가 오른다고 가정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시가총액은 2조9000억원(9일 기준 시총 2조1842억원)이다.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이 3만원대에 거래됐던 것을 고려하면 지금의 주가는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두산밥캣의 지분을 생각해도 크게 높지 않은 목표가다.
증권사들은 두산인프라코어에 25~30%의 할인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등에 따라 주가 희석요인이 발생한 탓이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PER(주가수익비율) 13.7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한다"며 "글로벌 중대형 장비 업체 9개사의 PER은 18.3배인데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한 주식수 약 30%의 희석 우려가 있어 여기에 25%를 할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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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직까지 차입금 부담이 높고 R&D(연구·개발)와 마케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기종 미래엣셋대우 연구원은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현금흐름은 개선됐지만 차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자산매각 외에 마땅찮다"며 "그런데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이 두산엔진을 분리매각한다고 밝혀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산매각에는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시장과 한국시장 모두 현대건설기계가 무서운 속도로 좇아오는 것도 우려스럽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중국시장에서 541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275.7% 성장한 실적이다.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내 판매량 순위도 10위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바로 뒤인 6위로 4단계나 올랐다. 중국 시장 점유율 역시 현대건설기계가 전년 3.1%에서 1월 5.7%로 급증한 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8.3%에서 7.4%를 기록했다.
다만 이같은 각종 우려에도 실적을 중심으로 판단하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김효식 연구원은 "연간 연결이자비용은 2000억원 안팎으로 올해는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없이도 차입금 축소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오로지 실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라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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