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구 미래이앤시 대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미래이앤시(대표 이천구)는 최상의 품질과 안전 시공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있는 전기공사 분야의 히든챔피언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력 사업인 초고압 지중송전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국영기업 및 주요 기간산업체에 설계와 엔지니어링, 시공, 시험, 운영, 유지보수, 진단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지중송전 전문업체로도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내 최초로 광복합 케이블 및 프리몰드 접속재의 공급은 물론 운전 중 상시 케이블 감시가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미래이앤시의 행보 하나하나가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취득한 특허기술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지중관로 매설은 무거운 관로를 여러 명의 인부가 어깨에 메고 이동시켜 매설하는 방식. 하지만 미래이앤시는 세계 최초로 공장에서 이송된 그대로 중장비를 활용해 매설하는 ‘다조 풀기장치를 이용한 다공포설 공법’을 개발했다. 부설연구소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온 덕분이다.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한전위탁 유지보수 사업에 진출한 이 회사는 운전 중 예상치 못한 정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토탈 설비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초고압 품질관리 기반으로 배전과 무정전, 수변전설비, 신호 보안설비 외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설치전문기업으로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를 통해 전기와 소방, 통신, 설계 및 감리업에 진출한 미래이앤시는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ICT사업에 진출해 독자 CCTV 카메라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삼성 Smart Doorlock & Home Network 서울경기총판도 맡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미래이앤시 본사 모습. /사진제공=미래이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