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당뇨병 검사진단기 등을 연구하는 엔디디, 음향기기 제조업체 엠소닉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FTI가 지분 55%를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엔디디는 지난 2012년 구미 IT 의료융합기술센터에 입주해 당뇨병 검사진단기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나노 바이오센서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60여명을 고용하고 무채혈 당뇨병 검사진단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2008년 충남 천안에서 이전한 엠소닉은 구미산업단지 4단지에서 70명을 고용해 연 매출 580억원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추가 투자를 통해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