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본부장, 美 통상압박 대응 위해 25일 워싱턴으로 출국, 가장 시급한 현안은 ‘철강 수입 규제안’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계속되는 미국의 통상 압박 에 대응책을 마련코자 미국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김 본부장은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 등 정치권과 재계, 업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다.
김현종 본부장이 다룰 가장 시급한 현안은 미국이 최근 발표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수입 규제안이다. 미국 상무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2개국을 대상으로 최소 53% 관세를 부과한다는 등의 권고안을 내놨다.
산업부는 수입 철강 관세 부과 권고안이 최종 조치로 확정되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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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