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한국투자증권 “전인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

-전인대의 향후 남은 일정은 개헌 통과 표결, 국무원 기구개혁, 주요 정부 인사 선임.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하는 헌법 개정안은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고, 주요 정부의 인사 역시 시진핑 정부의 최 측근들이 요직을 담당할 것으로 보임.

-결국 2018년 전인대는 시진핑 주석의 집권력을 법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장이 될 것.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가 많으나, 단기적으로는 정부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판단.

-특히 금융 리스크 통제 노력들이 더욱 구체화되면서 중국 금융의 건전성 제고에 도움될 것.

-다만 중기적으로 정부 역할 확대가 경제효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집권 후반기에 강화된 위상이 대외로 표출될 가능성이 있어, 이런 점들은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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