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앤슬립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이 서울 압구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수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브자리는 ‘슬립앤슬립(SLEEP&SLEEP)’이 9일 세계 수면의 날에 맞춰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능성 베개·타퍼 상담 전문 매장을 콘셉트로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슬립 코디네이터’가 수면 컨설팅용 설문지를 분석하고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디지털 경추 측정자로 경추 높이를 측정해 개인에게 맞는 베개를 제안한다. 타퍼의 경우 BMI(체질량 지수) 측정기를 활용해 개인별 체질량에 맞는 타입의 제품을 추천한다.
구매 제품의 이상 유무와 교체 시기 등을 알려주는 사후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와 협업, 일대일 맞춤 수면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고객이 자신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능성 베개·타퍼를 체험존을 확대하고, 수면 소품 구성도 다양화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 숙면 룸스프레이를 증정한다. 한편 ‘슬립앤슬립(SLEEP&SLEEP)’은 이브자리가 2014년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로, 수면 컨설팅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말 100호점을 돌파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