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 이별을 선언했다.
10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가장 큰 잘못은 내가 널 사랑하게 만든 거다. 그게 용서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안은 “회장님이 자기 땜에 쓰러졌다고 회사로 돌아갔다. 난 이해했다. 뗄레야 뗄수 없는 거 가족이다. 그래서 도왔다“며 ”아빠는 그런 굴욕을 당하고도 날 위해 지수를 위해 당신 집안을 도왔다”라고 밝혔다.
결국 서지안은 “날 잊어줘요. 까맣게. 그게 날 위한 마지막 배려에요”라고 말했고, 최도경은 “네가 날 잊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잊을 거예요. 당신에게도 내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마주칠 때 처음 본 사람처럼 지나칠 수 있게”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