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측 “조정웅 감독과 지난해 협의 이혼…추측성 보도 자제”



배우 안연홍 측이 조정웅 전 프로게임단 감독과의 이혼을 인정했다.

안연홍의 소속사 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지금은 지난해 협의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갑작스럽게 이혼 보도가 되면서 두 사람의 근황이나 이전의 방송을 했던 부분이 자극적으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가는 추측성 보도가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연기활동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SNS 계정이 이혼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닫힌 게 아니다. 전화번호도 일부러 바꾼 게 아니다. 서로 응원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당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안연홍이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6월 남편 조정웅 전 감독과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협의이혼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에 태어난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안연홍이 갖게 됐다.

한편 안연홍은 1988년 13살의 나이로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방송된 MBC 시트콤 ‘세 친구’에서 안문숙과 정웅인을 두고 다투는 코믹 연기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진=루브이앤엠]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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