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약 5,000여개 이상의 해양산업관련 기관 및 기업이 소재한 항만물류 중심도시다. 최근 노후 선박 증가 및 안전·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수리업이 부상하고 있어 지역 기업이 틈새시장 개척을 통한 불황타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선경기침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대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수출시장 다변화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인도, 중동 등 주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