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세 번째 피해자 나왔다? 고소장 제출 “진짜 킬러 나타난 꼴, 이미지 정치 바닥”

안희정 성폭행 세 번째 피해자 나왔다? 고소장 제출 “진짜 킬러 나타난 꼴, 이미지 정치 바닥”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추문과 관련해 두 번째로 폭로한 A씨가 14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3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한다”며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할 것”이라고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말했다.

안희정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은 1년 넘게 수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희정 전 지사 성추문 사건에 대한 세 번째 폭로자 역시 등장했지만, 아직 고소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안희정 거짓말 들통난 꼴”이라고 말했다.

14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안희정 성폭행’ 두 번째 폭로자 오늘 검찰에 고소장 제출, 안희정 오리발 발목 잡는 꼴이고 안희정 거짓말 들통난 꼴이다”는 글을 남겼다.

“안희정 성폭행 빼박 꼴이고 안희정 성폭행 진짜 킬러 나타난 꼴이다”며 “잔머리 안 통하는 꼴이고 이미지 정치의 바닥 드러낸 꼴이다”고 비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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