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녹록하진 않음. 3월 초 파월 의장의 상원 연설 이후 주식시장은 과도한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랠리를 보였다. 실제로 FF(Federal Funds) 금리 선물시장 에 반영된 4회 금리인상 확률도 소폭이지만 하락. 그러나 3월 점도표와 FOMC 성명문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발표될 경우 시장은 흔들릴 가능성.
-지난 주말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와 제조업 가동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2월 고용지표에서 임금 상승률은 소폭 둔화됐으나 경기회 복 자체에 대한 신뢰는 더욱 강화.
-경기가 좋아서 금리를 올린다는데 주식시장이 안좋을 이유는 없음. 그러나 최근 공교롭게도 은행간 자금시장 경색을 나타내는 Libor-OIS 스프레드가 지속 확대.
-어떤 이유에서건 달러 유동성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단기 차입시장 불안정이 주식시장의 유동성 환경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