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므누신·中 류허 무역갈등 현안 관련 전화통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최고위 통상정책 당국자들이 무역갈등 현안에 대해 전화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4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므누신 장관으로부터 미 무역법 301조에 따라 미국 정부가 중국의 무역 관행을 조사한 결과의 최신 진척상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류 부총리는 “미국의 최근 조치가 국제무역 규정을 위배한 것으로 미국과 중국, 세계의 이익에도 이롭지 않은 처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류 부총리는 “양측이 이성을 갖고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총체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고 계속 소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