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3~7월, 9~10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에 ‘한양도성 달빛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도성을 따라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코스는 한양도성의 낙산구간(동대문성곽공원~한양도성박물관~낙산공원~혜화문)으로 은은한 조명이 거리를 비추고 경사도 완만해 아름다운 봄밤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의 접수를 받는다. 비용은 무료이며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