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원투 소환..송호범·오창훈, JYP 데뷔 비화 공개

추억의 힙합 듀오 원투(One Two)가 ‘슈가맨2’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투의 송호범과 오창훈은 8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오랜만에 무대를 꾸몄다.

사진=방송 캡처

2003년 ‘자 엉덩이’로 데뷔한 원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남성 듀오였다. 체크와 마운틴으로 활동한 오창훈과 스크림의 멤버로 활동한 송호범이 의기투합한 그룹이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으나, 2010년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싱글 ‘베리굿’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원투는 이날 박진영과 일사천리로 전속 계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송호범은 “우리를 보고 박진영씨가 ‘저 돌아이들 누구야’라고 물었다고 한다.‘너무 잘 논다’며 사무실에 오라고 하더라. 찾아 갔더니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송호범은 아내 백승혜 씨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슈가맨2’에는 원투와 쥬얼리가 출연했으며, 레드벨벳 조이를 대신해 배우 설인아가 일일 MC로 나섰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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