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여행 설계 예능’으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KBS 2TV ‘배틀트립’이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3MC 이휘재-김숙-성시경과 시청자들이 설계한 여행 코스가 펼쳐지는 것. 이에 오늘(14일)부터 2주 동안 3MC의 괌 여행기가 방송되는 가운데 이번 주는 MC들이 설계하는 여행이 펼쳐질 예정. 특히 이휘재-김숙-성시경이 ‘배틀트립’ MC의 명예를 걸고 2년 동안 쌓아 온 여행 내공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3MC의 파격적인 비주얼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 립스틱으로 범벅이 된 이휘재-김숙-성시경의 얼굴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빨간 수염을 그린 듯한 이휘재의 비주얼과 콧구멍까지 정성스레 색칠한 김숙의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하는 가운데 성시경의 청순 요염한 비주얼이 유독 눈길을 끈다.
성시경은 연지곤지를 찍은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안경까지 과감하게 벗어 던진 그의 모습이 새롭기만 하다. 무엇보다 얼굴에 그린 점은 ‘아내의 유혹’ 속 민소희를 연상하게 하는 성소희(성시경+민소희)의 모습인 것. 특히 한 손에 립스틱을 든 채 머리를 찰랑이고 있는 성시경에게 청순함과 요염함까지 동시에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가운데 이 날 성시경은 보기만해도 아찔한 공중부양 놀이기구 코스를 준비했다. 특히 그가 ‘배틀트립’ 2주년 특집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기 위해 이휘재-김숙과 함께 놀이기구 탑승 중 립스틱 바르기에 도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성시경이 준비한 놀이기구는 상공 70m에서 단숨에 수직 상승하는 것은 물론 오르락 내리락을 끝없이 반복하는 스릴 최강 슬링샷. 특히 김숙이 놀이기구가 멈춤과 동시에 뜨거운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을 태운 이휘재와 성시경에게 “둘 다 안 만날 거야!”라고 소리쳤다고 전해져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과연 3MC의 영혼을 가출시킬 만큼 짜릿한 슬링샷의 위력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립스틱 바르기 미션 결과는 오늘(14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