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현금 입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림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민간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발송키로 했다고 이들 3개 공공기관이 15일 밝혔다.
민간 참여 기관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통신사업자 36개사다.
이통 3사는 16∼25일 각 회사 명의로 문자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고 알뜰통신사업자들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되는 4월분 요금고지서에서 피해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www.wiseuser.go.kr)이나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