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벚꽃 아래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 그대로’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에게서 왠지 모를 그리운 감정과 아련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궁금증을 야기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와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됐는데, 서로의 곁을 지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남다름과 류한비의 풋풋한 비주얼이 담겨 미소를 유발한다.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 측은 16일 행복한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이매진아시아

‘이리와 안아줘’는 어린 시절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가혹한 인생을 살게 된 첫사랑 남녀가 경찰과 배우로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들여다보고 감싸 안는 감성 로맨스.

벚꽃이 흩날리는 따스한 햇살 아래 말끔하게 차려 입은 도진이 서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훤칠한 비주얼과 달리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는 알 수 없는 아련한 감정이 묻어난다.


재이의 촉촉한 눈망울에도 그리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마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는 듯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 사진은 두 사람이 앞으로 그려낼 로맨스에 기대를 갖게 만든다.

지금과 달리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는 도진와 재이의 과거 모습도 공개됐다. 자세히 보면 도진이 입고 있는 교복에 달린 명찰에 적힌 이름은 윤나무(남다름 분). 재이도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길낙원(류한비 분)이었다.

어린 시절 풋풋한 감정과 설렘을 나눴던 첫사랑 나무와 낙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지금은 도진과 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풀리지 않은 이들의 사연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어린 시절에 첫사랑이었던 도진과 재이의 사연이 점차 풀릴 예정”이라면서 “따뜻한 봄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질 테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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