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2곳이며,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과 공사기간은 중부내륙선 충주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 26.5km는 내년 말까지, 연풍나들목~괴산나들목 14.0km는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 한편, 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km 구간은 지난해 개량공사가 완료돼 현재 이용 중이다.
이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보수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인다.
도로공사는 개량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알려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량이 많은 공휴일, 주말, 여름 휴가철에는 도로차단을 해제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구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정체 시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