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를 향한 장문의 사랑 고백글을 적었다.
정종철은 “2018년 4월 20일이야. 빠삐 ^^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기억이 생생해. 빠삐는 관객으로, 나는 개그맨으로 처음 만난날.. ^^”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난 항상 감사해. 난 알거든. 나는 복받은 사람이란걸.. 빠삐가 내 아내인것 자체가 나에겐 최고의 행운이라는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6년 4월20일의 그약속대로 난 평생 너만을 사랑하고있어 빠삐. 내 아내가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사랑하고있어요”라고 애정어린 멘트를 더했다.
한편 정종철 황규림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음은 정종철 글 전문
2018년 4월 20일이야. 빠삐 ^^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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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생생해. 빠삐는 관객으로, 나는 개그맨으로 처음 만난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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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뒤에서 개그맨들끼리 난리가 났었지. 예쁜애들이 5명이서 공연장 앞자리에서 보고있다고..
그리고.내 무대시간이 오고 앞자리에 가운데쯤 앉아 보고있는 널 보았지. 그때 기억나. .
난 너만 보고 연기했었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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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감사해. 난 알거든. 나는 복받은 사람이란걸.. 빠삐가 내 아내인것 자체가 나에겐 최고의 행운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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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애하고 12년 결혼생활하면서 15년동안 빠삐와 함께 한 추억들이 너무 많지만 나에게 가장 기억나고 소중한 날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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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4월20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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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평생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해줘서 고마워
나와 평생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해줘서 고마워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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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4월20일의 그약속대로 난 평생 너만을 사랑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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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 내 아내가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사랑하고있어요.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