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키맨' 폼페이오 국무장관 인준 눈 앞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켜 전체회의로 넘겼다.


당초 랜드 폴(공화) 상원의원의 반대로 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폴 의원이 이날 표결 직전 찬성으로 돌아선 덕분에 겨우 통과될 수 있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

폼페이오 내정자의 장관 인준은 최종 관문인 상원 전체회의도 통과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가 국무장관으로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 등 미국의 외교 정책을 이끌게 됐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이 폼페이오에 대한 공개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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