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애널리스트는 “1·4분기 LNG 판매량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정부 정책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한 1,243만톤을 기록했다”며 “제13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이 확정돼 2031년까지의 LNG 장기수요전망은 연평균 0.81% 증가로 상향 조정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발전용 수요의 경우 연평균 0.26% 증가로 수정돼 지난 계획(-4.17%)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재생에너지 2030 정책에 따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중간 단계의 클린 에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건하게 자리매김 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호주 GLNG 사업의 원가가 개선되고 있고 원전가동률 회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봄철 노후 석탄화력 가동 중지로 인한 발전용 수요 증가, 미수금 정산완료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며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확대 등도 긍정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