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남북정상회담 특집, 박형준 VS 이종석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

‘썰전’ 남북정상회담 특집, 박형준 VS 이종석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

JTBC ‘썰전’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화제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 방송된 ‘썰전’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4.632%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썰전’은 ‘남북정상회담 D-1 특집’으로 구성됐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게스트로 참여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격을 규명하고 남북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평을 공개했다.


수도권 기준 6.5%까지 오른 최고의 1분은 박형준 교수와 이 전 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를 두고 의견 대립을 보이는 장면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교수는 “정상회담을 레스토랑이라고 치면, 메인 메뉴는 북핵문제다. 북핵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다른 의제를 논의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이 전 장관은 “주요 의제는 ‘북핵 문제’지만, 다른 의제를 사이드 디시로 표현할 수 없다. 북미 대립이 해소된다고 해도 전통적인 남북의 안보대결은 해결되지 않는다. 설령 북한이 핵을 보유하더라도 우리에겐 전쟁을 막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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