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경영학회 2018 춘계통합학술대회서 기조강연을 한 뒤 이덕훈(〃첫번째) 한남대 총장, 정성욱(〃세번째)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대전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개최된 대한경영학회(회장 이덕훈 한남대 총장) 2018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혁신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대기업의 뛰어난 기술력 등이 중소기업에게 전달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와 제조단가 후려치기를 철저히 막겠다”고 밝혔다.
대한경영학회는 이날 동중앙아시아경상학회 및 한국전통시장학회와 공동으로 ‘AI(인공지능), 기업가정신, 공유경제’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2개 세션에서 인사조직, 마케팅, 정보보안, 사회적경제경영 등 12개 분과에 걸쳐 총 5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대한경영학회는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에게 ‘최고경영자대상’을 수여했다. 학회측은 “정 회장은 1971년 건설업에 투신 후, 국가유공자 무료주거보수사업을 24년간 49가구에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 공익, 교육, 복지나눔사업 지원 등 지역사회와 건설산업,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