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유니셈이 올 한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니셈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고객사들의 투자가 예상보다 양호해 유니셈의 1·4분기 매출액은 669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하나금융투자의 추정치를 넘어섰다.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해 제품 믹스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높은 성장세가 지속돼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3·4분기부터는 국내 반도체 고객사향 매출이 확대되고, 국내디스플레이 업체향 매출도 개시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