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원 갑질의 최고봉, 살려달라는 절규에도 “화장지 입 안에 넣고 폭행” 고통스러워 살고 싶은 생각 X
영화 ‘베테랑’의 모티브인 최철원 M&M 대표의 ‘맷값 폭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최철원 대표는 시위를 하던 화물차량 기사를 사무실로 불러들여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뒤 맷값 2000만원을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최철원 대표는 ‘살려달라’는 피해자 유홍준 씨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화장지를 유 씨의 입 안에 밀어 넣고 얼굴에 한 차례 폭행을 더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철원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받아 논란이 발생했다.
한편, 2일 KBS는 ‘맷값 폭행’의 피해자였던 유홍준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피해자 유씨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당시 유씨는 언론사, 국민권익위, 인권위 등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지만 재벌이 얽힌 폭행 사건에 선뜻 나서는 곳은 드물었으며 한 변호사와 연결됐고 언론 매체를 통해 당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