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임직원들이 설립 16주년 기념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설립 16주년을 맞이해 2일 전북 정읍 소재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천철 소장직무대행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002년 설립 이래 대전, 정읍, 진주에 걸쳐 총 17,000평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제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하여 연구소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는 한편, 국민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KIT는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포함해 ‘올해의 KIT인상’, ‘KIT 업적대상’ 등에 대해 시상했다. 이중 경남환경독성본부 경남생명자원연구센터 허정두 센터장은 우수 논문 및 특허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안정적인 재무 내실화의 실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KIT는 의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 식품 첨가물,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평가기술을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일반독성시험 분야에서 환경독성시험 분야에 이르기까지 국내 안전성평가연구의 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