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4~18일)는 ‘코스닥벤처펀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제노레이가 공모주 청약(16~17일)을 실시한다. 제노레이는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는 1만7,500~ 2만500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확정 이후 공모금액이 105억~123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병원·치과 등에서 환자 진단을 위해 활용하는 영상 장비 제조 업체다. 시장에서는 코스닥벤처펀드가 시장에 출시된 이후 첫 번째 공모주 투자인 만큼 헤지펀드가 대거 베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8일 상장예정이며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의료기기업체 세종메디칼은 14~15일 양일간 IPO 수요예측을 끝내고 18일·21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16년 영업이익 37억원, 지난 해 5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희망공모가격은 1만800~1만3,700원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