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따복버스 123번 확대행…호매실지구 경유

경기도와 수원시는 15일부터 수원산단(고색산단)을 운행하던 따복버스 123번 노선을 확대 개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에 수원역과 수원산단을 다니는 통근형 123A 노선과, 수원역과 경기도청을 오가는 통근생활형 123B 노선만을 운행했다.

하지만 최근 호매실지구 개발, 인구유입 등 교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선을 전면 개편, ‘통근순환형’ 123A와 123B, ‘생활형’ 123C, ‘새벽출근형’ 123D 등을 마련해 관내 교통취약지역 해소에 나서게 됐다. 123A와 123B는 월∼토요일 출퇴근 시간대 운행되는 통근형 순환노선으로 경기도청과 수원역, 호매실지구, 수원 산단 등에서 정차한다. 123A는 수원역에서 호매실지구 방면으로, 123B는 반대방향인 수원산단 방면으로 운행하는 식이다. 123C는 월∼토요일 낮과 야간시간에 운행되는 생활형 노선으로 호매실지구를 출발해 홈플러스, 웃거리마을, 수원역, 경기도청까지 운행한다. 123D는 이른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도민들을 위한 새벽출근형 노선으로 월∼토요일 오전 1회만 운행되며 수원 외곽지역인 당수동, 입북동, 서수원터미널, 웃거리, 수원역 등을 다니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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