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FMS는 3차원 자동비행시스템으로 실제 산림지형 정보를 수치모형으로 표현한 수치표고모형(DEM·Dightal Elevation Model)을 바탕으로 무인항공기(드론)의 비행경로를 3D로 생성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적경로를 계산함으로써 대상지역을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행목적에 부합되게 미리 정해진 지형과의 이격거리에 따라 생성된 2차원 비행경로를 구성하는 각 지점에 고도 값을 부여해 3차원 비행 경로를 생성한다. 이를 POI(Point Of Interest)촬영, 선형(도로)촬영, 면적촬영에서 배터리 소모량 예측과 연계해 최적의 3차원 비행경로를 생성하고 비행하는 최첨단 무인기 운용기술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선주남 예찰분석실장은 “자동비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드론조종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위치정확도와 모니터링이 가능해 숲가꾸기, 산불감시, 산사태 피해조사 등 여러 가지 사업에서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