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한화 클래식은 총 세 차례의 공연이 진행되며 14일에는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5일과 16일에서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세계 3대 카운터테너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사진)의 내한 무대로 꾸며진다.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아름다운 음색과 기교, 깊고 넓은 음악세계로 유일무이한 입지를 갖고 있는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의 협연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은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언론은 물론 음악애호가들의 호평과 기대를 얻고 있다. 2013년 독일의 거장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초청한 이후, 2014년 이탈리아의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2015년 네덜란드의 18세기 오케스트라, 2016년 프랑스의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에 이어 2017년, 세계적인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 무대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역대급 찬사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해 입장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한화클래식은 올해도 서울과 천안 극장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으로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