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후보-강난희 여사/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자신의 한 표를 행사했다.
박원순 후보는 8일 오전 9시 부인 강난희 여사와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민 한분 한분의 투표가 지속가능한 서울의 변화와 한반도 운명을 가른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구청장과 시장의 당 소속이 다르면 아무리 좋은 정책과 비전을 펼쳐도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지난 6년간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전임 구청장들의 무능과 부패 때문에 강남 주민들의 자존심이 굉장히 상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강남구민의 올바른 결단이 강남을 바꾸고 서울을 바꾸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강남3구 1만인 지지선언문’ 발표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