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에 대한 관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화역 시위 검색어 오르자마자 옛날에 이미 이슈화가 끝난 발언들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서든 욕을 더 먹이려고 하시는 건지 기자 분들 본인의 시선에서 본인의 악감정을 담아 기사를 쓰시고, 제 이름도 갑자기 검색어에 뜨고. 의도 너무나 투명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그렇게 하셔도 혜화역 시위는 저랑 상관없이 더 커질텐데, 아 다음부터는 티 안 나게 부탁드린다. 희생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아무튼 저는 약물 수강 들으러 간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서희는 해당 글을 올린 후 “드디어 미쳐 돌아버린 한서희”라는 글과 함께 윙크를 하고 있는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갑을 차고 연행되던 모습을 올리고 “누가 이 사진 보고 장문복 같다고 한 거 아직도 생각나”라는 글을 적어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그는 “아싸 대한민국 1등 ‘관종’ 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기사에 담긴 댓글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12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87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