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쉬멍해장국은 지난해 8월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9개 매장이 영업 중이며 2개 매장은 오픈 준비 중이다. 올해 4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본사는 예상하고 있다. 프리미엄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지향하는 제주 쉬멍해장국의 주요 메뉴는 쉬멍해장국과 한우소머리국밥, 소내장탕, 돔베고기, 모듬수육, 곱창전골 등이다. 24시간 끓여 우려낸 깊고 진한 사골 진국과 우거지, 소고기를 듬뿍 넣어 끓여낸 대표 메뉴 쉬멍해장국은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식품 업계에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 온 경영진은 바론에프앤비의 강점이다. 현재 제이제이케이터링의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는 이봉우 바론에프앤비 회장은 전국 대상 위탁급식 사업장을 운영해 온 단체 급식 분야의 베테랑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롯데마트, 서울외국인학교와 제주국제학교 3개교 등의 단체 급식 사업장을 운영했다. 정록의 대표이사인 고정배 바론에프앤비 부회장은 1999년 일본에 냉동육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필리핀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했고 2000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2002년에는 중소기업대상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정록은 제주지역 1위 육가공업체로 제주 쉬멍해장국의 주 재료인 고기를 경쟁력 있는 단가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 쉬멍해장국은 오는 7월 상호명을 ‘제주 어멍해장국’으로 변경한다. 바론에프앤비 측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명 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이유진 바로에프앤비 대표.
제주 쉬멍해장국 일산 본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바론에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