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139480)24가 공무 중 부상한 공상(公傷) 소방공무원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점포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가족 점포 운영자 모집 기간은 이달 22∼29일이다. 대한소방공제회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다음 달 중 5명가량 최종 선발한다. 뽑힌 소방공무원 가족은 이마트24 본사에서 일정 기간 직무 교육을 받은 후 최대 1년까지 점포 운영을 하게 된다.
김대식 이마트24 개발담당 상무는 “이마트24는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가족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에게 편의점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3곳으로 점포 임차료, 관리비 등을 이마트24가 부담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