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에너지는 부산과 밀양에 각각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2011년 선박급유업을 시작으로 2015년 밀양의 바이오중유 제조공장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중유는 화석연료의 대체연료로서 동·식물성 유지를 정제해 만든다. 오염물질 매출이 적어 신재생에너지로 주목 받는 원료이다. 바이오중유시장은 약 3조원 규모이며, 2017년 약 3,500억의 시장 수요가 발생됐다.
CS에너지는 현재 바이오중유 시장에서 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CS에너지 매출액은 310억 규모다.
KG ETS는 CS에너지 인수를 통해 자체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산화텅스텐 사업과 더불어 사업 확대 및 성장의 기반을 삼을 계획이다.
KG ETS 관계자는 “KG ETS는 그간 최고의 재생에너지 신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CS에너지를 인수하게 됐다”며 “KGETS와 CS에너지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문제까지 해결하게 됐다” 고 전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