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엑스포·시민건강박람회 등 4개 전시회 부산서 동시 개최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와 메디부산 2018 시민건강박람회, 국제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신중년 인생 3모작 한마당 등 총 4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2018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대제전’이 열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메디부산 2018! 시민건강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64개 기관이 참여해 202부스 규모로 열리는 공익 건강캠페인 프로젝트이다. 영유아·청소년·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관리방법과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천식 알레르기질환,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전립선 검사와 강좌도 신설됐다. 부대행사로는 부산지역 대학병원 등 16개 전문병원이 참여하는 경동맥·복부초음파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아토피, 식습관 개선 인형극 공연 등이 마련된다.

같은 기간 항노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6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에 노화속도를 늦추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항노화 상품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관으로 △항노화 R&D 연구기관, 의료서비스, 스마트진단 등이 전시되는 ‘스마트 헬스케어관’ △기능성식품, 음료, 항노화 기능성화장품 및 피트니스 등이 전시되는 ‘헬스케어 인 비즈니스관’ △스파, 수면, 힐링테라피 등이 소개되는 ‘바디 앤 마인드관’ △기술이전 및 투자상담 등의 ‘비즈니스 투자관’ 등이 운영된다.

29일 오후 벡스코 특별무대에서는 제11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부대행사인 실버 한복패션쇼가 열린다. 실버 한복 패션쇼는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어르신들이실버 모델로 참여해 원숙한 워킹을 뽐내는 것은 물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패션쇼의 흥을 한껏 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국제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는 10개국 250개사 770 부스 규모로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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