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사랑’ 1-2차 티저 예고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국밥 배달 마녀’ 윤소희와 ‘호기심 재벌 3세’ 현우의 비밀스러운 첫 만남이 짧지만 임팩트 있게 담겨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5일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손은혜 극본/김종학프로덕션 제작)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마녀의 사랑’ 1-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오지라퍼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재벌 3세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오는 7월 25일(수) 밤 11시 편성을 확정한 ‘마녀의 사랑’은 대세배우 윤소희(강초홍 역)-현우(마성태 역)가 등장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김영옥(맹예순 역)-고수희(조앵두 역)가 윤소희와 함께 ‘국밥 마녀 3인방’으로 활약할 예정. 더불어 이홍빈(빅스 홍빈, 황제욱 역)까지 출연, 황금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마녀의 사랑’ 1-2차 티저 예고편은 평범한 포스를 무한 발산시키는 건물 앞에 선 현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알아보시라고 했던 그 국밥집 말인데요. 정말 수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던데요?”라는 대사와 함께 현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 국밥집과 현우 사이에 얽힌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윤소희와 현우의 아찔한 첫 만남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우의 차에 부딪혔지만 상처 하나 나지 않은 것은 물론 현우를 가볍게 업어치기하는 윤소희의 모습이 담긴 것. 더욱이 윤소희는 누워서 떡 먹기 하듯 3단으로 쌓은 국밥 쟁반을 머리에 얹은 아슬아슬한 상태에도 불구, 평온한 표정을 지어 그녀가 보통의 사람이 아닌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엿보게 한다.

또한 윤소희가 마녀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너 마녀지?”라고 묻는 현우에게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요. 내가 마녀라는 거”라고 말하며 더 이상의 질문은 사절하겠다는 듯 ‘쉿’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윤소희의 사랑스러운 모습. 특히 그 누구라도 단숨에 홀릴 만큼 오묘한 윤소희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한다. 이에 까칠한 재벌 3세 현우가 마녀 윤소희를 만나면서 벌어질 미스터리 코믹 연애 소란극에 벌써부터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마녀 2인방과 이홍빈의 심상치 않은 비주얼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걸크러시 할머니 마녀 김영옥-패왕색 마녀 고수희, 인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홍빈의 모습. 과연 이들이 국밥집 운영과 함께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인지 마녀 3인방에게 얽힌 비밀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녀의 사랑’ 1-2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마녀라는 소재가 독특하네요! 어떤 드라마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윤소희가 마녀랑 잘 어울릴 듯”, “현우씨 기다렸어요! 마성의 남자~”, “티저 귀엽게 잘 빠졌네요. 본방사수 할게요”, “드라마 재미있어 보인다”, “홍빈 너무 멋있다”, “MBN에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시작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국밥 배달 마녀’ 윤소희와 ‘호기심 재벌 3세’ 현우의 첫 만남이 담긴 1-2차 티저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은 25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