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로 62명 사망-45명 실종…네티즌 "더 이상 피해 없길"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발생한 폭우와 지진으로 인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45명이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선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코쿠와 규슈 지방 일대를 중심으로 24시간 최대 강우량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그 결과 8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서 모두 52명이 이번 폭우 피해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는 4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치현에서는 시간당 82mm의 비가, 스쿠시에서는 3시간 동안 263mm의 비가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6시를 기해 고치현과 에히메현에는 호우 특별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번 폭우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정체된 장마 전선의 활동이 활발한 데다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며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가 인명 피해 없길 바랍니다”, “안타깝습니다…기운 내세요”, “모든 피해가 그치길”, “더 이상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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