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해시와 경상남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한 ‘2018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214억 원(국비 48억, 도비 53억 5000만 원, 시비 112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김해 관동동 6336㎡ 부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동첨단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권역별로 19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700개 기업 및 6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의 성장동력인 김해공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국제선, 국내선 모두 포함)이 857만778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801만7204명보다 50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은 495만 명으로 지난해 426만 명보다 7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이러한 김해공항의 성장, 산업단지의 확장, 도로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토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주촌면은 신도심지역으로서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김해는 현재 주촌선천지구(1,345,036㎡), 내덕지구(542,483㎡), 삼어지구(212,960㎡) 등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유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개발지 주변의 자연녹지 등도 토지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