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김우빈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미지와 함께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약물과 방사선 치료에 전념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팬카페 사이트에 글을 남겨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지만,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영화 ‘도청’ 제작사는 김우빈이 완치할 때까지 제작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